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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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열애를 인정한 에피소드와 함께 결혼관을 밝혔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황정음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혼) 소송 중에 누구를 만나도 되는 거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황정음은 "변호사에게 먼저 전화해서 문제되는지 물어봤는데 상관 없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앞서 황정음은 남편인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에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2주 만에 결별했다.
이혼 과정에서 이영돈의 불륜을 폭로하기도 했던 황정음은 결혼에 대해서도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잘 골라야 되는 것 같다. 그 사람이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가 중요하다"라며 "그냥 결혼하자고 하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 제 선택이었으니까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시간들이 사실 아까웠다. 33살이면 가장 예뻤을 때"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제 결혼한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아직 시간이 있다고 한다. 전 다시는 결혼 안 할 거다. 사실 사귀는 것도 싫고 '썸'만 타고 싶은데 막상 안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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