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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FT 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등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방송가가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30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 측은 KBS 공식 홈페이지와 국내 OTT 웨이브 등에서 최민환이 출연한 일부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살림남’ 측은 30일 이데일리에 “오래 전 하차한 출연자라 별도의 입장은 없다. KBS 디지털 편성부 방침에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브는 방송사 요청에 따라 173회, 313회 에피소드 다시보기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최민환의 육아 일상을 담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역시 모든 공식 영상에서 최민환 분량을 삭제했다. ‘슈돌’ 측은 이데일리에 “다시보기 서비스는 물론 공식 유튜브 영상도 삭제 중”이라며 “아이들 보호 차원”이라고 전했다.
최민환의 전처이자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 이혼 이유를 밝혔다. 율희는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업소에 다닌 것을 알게 됐다며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업소 관계자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팀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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