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김동욱과 강력반이 진정한 원 팀을 이루며 이제는 뗄 수 없는 운명 공동체로 거듭났다.
지난 30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의 마지막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위기 속에서 더욱 끈끈해진 동방유빈(김동욱 분)과 강력반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송내산에서 미대생 정현주가 변사체로 발견되자 동방유빈은 약혼자였던 송재인(한동희 분) 살인 사건과 유사점을 발견했고, 자신이 추적하던 한준호를 의심했다. 이와 함께 강력반은 피해자 주변을 조사하던 중 정현주가 술집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아내며 정현주 살인범을 다각도에서 추적했다.
특히 정현주 살인범을 추적하던 정정환(서현우 분)은 살인 사건 현장인 송내산 근처에서 수상한 절을 발견, CCTV 존재에 관심을 두고 연쇄살인범의 실마리를 찾아갔다. 그러던 중 강력반에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정정환이 송내산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하는 데 이어 보이스피싱 사기까지 당하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던 동방유빈과 송재인의 러브스토리 전말이 공개되어 재미를 더했다. 동방유빈이 한국에 온 이유가 그의 약혼자 송재인이 남긴 유품 때문. 이에 동방유빈이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강력반을 선택한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 와중에 과거 송재인 살인 사건과 닮은꼴 살인 사건이 다시 등장하면서 놀라운 진범의 실체가 밝혀져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매강’은 수사, 코믹, 반전의 서사가 어우러지며 20회 에피소드에 걸쳐 쫀쫀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긴장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도 동방유빈과 강력반의 강력한 티키타카로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동방유빈은 정정환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총기가 문제로 떠오르자 검찰총장에게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무슨 책임이든”이라며 정정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과 맑눈광의 초엘리트 반장의 수사를 전면에 내세워 각종 콘텐츠 속에서 구독자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강력반이 범죄자를 소탕하기 위해 잠재된 능력을 총동원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재미는 ‘강매강’만이 가진 백미였다. 여기에 ‘강매강’은 ‘한방 치킨 화재 사건’, ‘양말 장수 피살 사건’, ‘고미술품 청운산수도 도난 사건’ 등 흥미진진한 사건 에피소드로 수사물의 다채로운 변주를 꾀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김동욱을 필두로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의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도 주목을 받았다. ‘동방유빈’ 역의 김동욱은 맑눈광 반장의 카리스마와 은은한 똘끼, 따뜻한 인간미를 넘나들며 호연을 펼쳤고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도 각기 다른 개성으로 원 팀 케미를 익살스럽고 조화롭게 완성하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한편 ‘강매강’의 전 에피소드는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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