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와 SBS플러스 '나는 SOLO'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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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와 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출연자 전과 논란에 직면하면서 재방송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기존 SBS Plus 채널 편성표에는 오전 10시 34분 '나는 솔로' 173회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로 변경됐다. ENA 채널 역시 오전 10시 42분 '나는 솔로' 173회가 편성됐었지만, 이전 기수가 나오는 170회가 방송됐다.
지난 30일 첫 방송한 '나는 솔로' 23기는 173회차로, SBS Plus와 ENA 채널에서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됐다. 이어 다음 날인 오늘(31일) 재방송이 예정돼 있었으나, 23기 정숙의 전과 논란이 불거지며 편성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네이버 편성표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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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표에 따르면 31일 오후 7시 30분에 170회차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논란에 의해 23기 재방송이 제외된 것으로 보이며, SBS플러스 채널에서도 해당 프로그램 편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는 23기 출연자인 정숙에 대한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가 된 23기 출연자 정숙은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가 제기된 상태다. 그에 대한 절도 전과 논란은 방송 이후 급속히 퍼졌다. 사건은 2011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3기 정숙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의해 조건 만남을 위장한 특수 절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ENA와 SBS플러스 '나는 SOLO'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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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23기 정숙은 남성이 샤워하는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약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두 차례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승무원 조건 만남을 주선한다고 채팅 사이트에 승무원 복장을 한 사진을 올려 남성을 유인한 뒤, 모텔에서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금품을 훔쳐 함께 기다리고 있던 동거남 석 모 씨와 함께 도주했다는 것이다.
현재 '나는 솔로'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제작진의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간략한 입장만을 밝히며, 향후 공식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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