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엄마’ 한그루가 12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신데렐라 게임’서 복수의 화신으로 파격 변신한다.

한그루가 돌아왔다. 무려 12년 만이다.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 한그루가 이제 ‘돌싱 엄마’ 타이틀을 달고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을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KBS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한그루는 전과는 다른 강렬한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그루의 새로운 캐릭터, 복수의 여왕 ‘구하나’

‘돌싱 엄마’ 한그루가 12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신데렐라 게임’서 복수의 화신으로 파격 변신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한그루는 생활력 넘치는 처녀가장 구하나 역을 맡았다. 작품 속에서 구하나는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역할을 하지만, 가짜 딸로 이용당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이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구하나는 한그루가 선보일 ‘돌싱 엄마’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기대되는 캐릭터다. 그동안 ‘야한 사진관’, ‘연애 말고 결혼’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한그루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탄한 제작진과 매력 넘치는 캐스팅

‘신데렐라 게임’은 감각적 연출력으로 호평받는 이현경 감독과 중독성 강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오상희 작가가 함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한그루를 비롯해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주요 캐릭터로 합류,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스토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조연 배우들, 극의 긴장감 더할 예정

한그루와 연기 호흡을 맞출 최상은 혜성투어의 젊은 사장 ‘황진구’로 분한다. 구하나와 얽히며 점차 복잡한 감정선을 그리게 되는 역할로,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하나의 대립점에 서는 인물 윤세영 역에는 박리원이 캐스팅되어 긴장감을 더한다. 박리원은 구하나를 무시하는 혜성투어 팀장으로, 한그루와의 신경전을 펼치며 새로운 악역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남다른 존재감의 신예 권도형, 구하나의 남동생으로 등장

구하나의 복수를 위해 냉철하고 독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권도형은 그야말로 ‘라이징 스타’다. 혜성그룹 총괄 본부장 구지석 역을 맡아 비정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가족마저 냉정하게 대하는 구지석이 구하나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그가 선보일 몰입감 넘치는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첫 방송, ‘신데렐라 게임’이 그릴 새로운 복수극

복수극을 예고한 ‘신데렐라 게임’은 치열한 복수를 통해 진정한 치유와 성장을 그린다. 한그루와 화려한 라인업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과 여운을 남길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첫 방송을 앞둔 ‘신데렐라 게임’이 한그루의 연기 인생에 어떤 새로운 장을 열어줄지 주목해보자.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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