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상달빛 김윤주.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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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상달빛 김윤주가 남편인 가수 십센치(10CM) 권정열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김윤주가 출연한 '아는 형수' 4화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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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김윤주는 같은 가수인 남편 권정열과 동료애가 있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이혼율이 '0'이다. 이 친구들에게 느낀 건 다 동료애가 있다"고 말했고, 김윤주는 "직업이 비슷하면 이해의 폭이 넓은 건 사실인 거 같다"고 말했다.
케이윌이 예를 들어달라고 하자 김윤주는 "지금 햇수로 (결혼) 11년 차인데, 8년 전 정도까지는 남편이 새벽 네다섯 시쯤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나 과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거다. 그 정도로 남편이 있는 데도 없는 것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들었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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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요즘에는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았다. (남편이) 걱정이 돼서 일찍 들어오더라. 새벽 두세시에는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케이윌은 "이게 직업적인 특성을 공유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겠다"고 하자 김윤주는 "어른들은 '일찍 들어와라'라고 걱정하셨는데 내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이유는 권정열이 진짜 음악밖에 안 한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김윤주는 "아직 (남편과) 안 싸워봤다. 싸울 일이 없다. 연애할 때도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권정열이 엄청 착하다"고 말했다. 이에 싸움 이야기를 기대했던 케이윌은 크게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김윤주와 권정열은 인디밴드 대표 부부로, 2012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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