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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4 제7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가 지난 1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1일 주최측에 따르면 영화제는 당장의 물리적인 무장애, 배리어프리를 이룰 순 없어도 정신적인 무장애 혹은 인식적인 차원에서의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자 특별한 장애인 영화제로 기획됐다.
올해는 10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2일간 영화제 관계자와 관객 등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모두예술극장과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영화제의 메인 부문인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에서는 영화제 내 아카데미인 '패라르떼'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을 출품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총 28팀이 28편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진행했다.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영예의 대상은 좌충우돌나침반 팀 '비상구'에게 돌아갔다. 대상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이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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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정 심사위원장은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지만, 그 열정에 지치지 않고 각자의 이야기를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어 우리는 더욱 다채롭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스토리 전개와 참여한 이들의 역할에 더욱 주목하며 심사에 임했다. 그 결과, 작품들 간의 차이가 매우 근소했다. 그만큼 모든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들어 주었다. 이는 영화의 완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장철수 예술총감독은 "이야기의 힘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인류는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었고, 이야기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영향을 주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세상은 다시 인류에게 영향을 주었다"라며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표현되고 제작된 영화로 전해지는 영상 언어는 다른 어떤 매체의 이야기보다 강하다. 강하다는 것은 순간적인 힘이 센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래 남아 그것이 다른 작품, 인류,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출품된 모든 작품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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