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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어게인TV]이주빈, 실수한 이세영 무한 격려..."네 잘못 아니야"('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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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캡처



3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3회에서는 한 편의 추격전을 방불케 하는 4인의 질주가 이어졌다.

라미란의 호기심을 자극한 주황빛 칵테일. 이어 곽선영은 “간장 종지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며 도움을 요청, 이세영이 나섰다.

이세영은 “언니들 오일 많이 드세요”라며, 대왕 그릇을 구해 왔다. 이탈리아에서의 본격적인 첫 외식에 돌입한 4인은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라미란식 과감한 치즈 플레이팅에 “뿌리니까 더 예뻐”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곽선영.

이세영은 “내가 선영 언니한테 반한 이유를 알겠다. ‘힘들어’, ‘이래서 안 돼’가 아니라 좋다. ‘그래서 더 재밌어’라고 한다”며 곽선영 특유의 에너지를 언급했다.

이주빈 또한 “‘선영 필터’가 있다”며 거들었다. 이세영은 “안 돼, 이래서 별로야, 싫어, 나빠.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 것 같다”라 말했다.

“그런 생각은 의미가 없다”는 곽선영. 이세영은 “어쩜 이렇게 예쁘지? 싶다. 그래서 그런 거였다”며 돌발 고백에 나섰다. 곽선영은 “집중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빨리 먹어라”며 수줍은 태도를 보였다.

한편 칵테일을 마시던 라미란은 “이거 취하는구나”라 반응, 콧노래를 불렀다. 이어 “여기 노래방 없냐”라 질문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나는 노래방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뜻밖의 모습을 공개한 그녀.

라미란은 “중학교 가서는 오락부장을 했다. 앞에서 리드하고, 진행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 밝혔다. 이주빈 또한 동의하며 “나도 주목받는 것이 싫다. 숨어 다니고, 피해 다녔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캡처



로컬 식료품점에 향한 4인은 홀린 듯 식료품을 구매했다. 이어 숨은 포토 스폿으로 향한 이들은 풍경에 감탄, ‘인생샷’ 도전에 나섰다.

3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더불어, 역대급 오르막길을 걷게 된 4인. 이때 라미란은 아이스크림을 발견, “하나 사 주시면 안 돼요?”라며 총무 곽선영에 간절히 부탁했다. 아이스크림을 베어 문 라미란은 “별로야”라 탄식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4인은 일몰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 이세영은 “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며 길잡이 역할을 했다.

이때 라미란은 “해가 지고 있다”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알렸다. 이렇게 시작된 타임어택 일몰 추격전.

일몰 포인트로 향하는 길은 미로처럼 형성되어, 자칫하면 길을 잃게 될 상황이었다. 이에 4인은 조급함을 느꼈고, 라미란은 “혹시 일몰 포인트를 계단으로 올라가는 건 아니겠지?”라며 불길한 기운을 감지했다.

4인의 질주가 시작됐고, 이세영은 “오늘 샤워 각인데?”라 중얼거렸다.

지친 이세영은 타협을 시도했으나, ‘돌격 주빈’은 멈추지 않았다. 곽선영 또한 광기의 질주를 선보였다. 라미란은 이들을 ‘뷰친자들’이라 묘사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한 텐밖즈. ‘인생 일몰’을 기다리며, 숨을 고르기 시작한 이들은 ‘중꺾마’를 되뇌었다.

한편 이세영은 "내가 아까 너무 바보 같았다. 핸드폰에만 의지해서 찾아왔다. 공부를 더 해야겠다"며 실수를 토로했다.

이에 이주빈은 "하지만 그건 네 잘못이 아니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가 아니니, 헷갈릴 수밖에 없었다. 또 시간도 없고,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었을 거다. 잘했다"며 그녀를 격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연출 이민정, 윤재원)’는 아마도 당신이 가보지 않았을 '로맨틱 이탈리아'!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다.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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