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오후 8시 50분
일명 ‘마부장’이라고 불리는 마쓰다 아키히로는 오사카 직장인들의 저녁을 책임지는 ‘퇴슐랭 가이드’로 활약 중이다. 그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유년을 보내고 군대까지 다녀온 덕에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거기다 토종 한국 입맛을 간직하고 있다.
식객과 마쓰다의 ‘와츠 인 마이 백’ 대결도 펼쳐진다. 완벽한 정장 맵시와 더불어 꽃중년 마쓰다의 패션을 완성하는 건 그가 늘 들고 다니는 가방이다. 식객과 마쓰다 두 사람의 대결은 소지품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긴장감을 자아낼 만큼 팽팽하다. 식객이 마지막으로 내놓은 물건에 마쓰다가 눈물을 흘린 사연은 뭘까?
둘은 45년 전통의 꼬리곰탕·수육 한 상을 먹는다. 잡내 없이 깔끔한 풍미에 고기 좀 먹어봤다는 마쓰다가 놀란다. 이 밖에 55년째 내려오는 비법 간장으로 만든 간장게장 한 상과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도 맛본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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