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는 형님’에서 감각적인 ‘Sugarcoat’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가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재범이 ‘아형’ 방송을 보고 먼저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한 것. 나띠는 이 무대를 통해 차트 역주행을 일으키며 주목받았고, 그 덕에 뜻깊은 만남과 무대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브라이언, 샘 해밍턴,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쥴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해 ‘아는 형님’에서 감각적인 ‘Sugarcoat’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가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선물 같은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사진=JTBC 방송캡처

지난해 ‘아형’에 출연해 ‘Sugarcoat’ 무대를 펼쳤던 나띠는 당시 차트 역주행 중이었고, 방송 이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나띠는 “방송을 통해 박재범 선배님이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먼저 해주셨다”고 밝히며 행복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실제로 컬래버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가수 브라이언, 샘 해밍턴,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쥴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또한 나띠는 JYP 박진영으로부터도 “너무 잘 컸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쥴리는 “너무 부러워 눈물 날 뻔했다”며 나띠의 성공에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이 “그럼 그때 같이 나오지 그랬냐?”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이수근은 “초대 안 했다니까?”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밝혔다.

‘아형’ 무대 하나로 차트 역주행부터 스타들의 러브콜까지, 나띠의 놀라운 도약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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