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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더 딴따라' 김하늘, 심사위원으로 첫 예능고정...박진영 "장르불문 스타성 보는 오디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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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더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하늘부터 차태현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심사위원들이 총출동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서는 장르 불문, 딴따라를 찾는 박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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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더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전대미문 장르를 불문하는 복합 오디션이 열렸다. 그 중심에 선 박진영은 ‘더 딴따라’ 오디션에 대해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든 전혀 상관 없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걸 안 하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 이걸 하려고 태어난 애구나. 무대에 서야 할 사람, 카메라 앞에 서야 할 사람을 알아봐주는 그런 오디션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 여정을 함께 할 차태현이 등장했다. 박진영은 “가수로서 1위곡이 있고 배우로서 1위 영화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웃기다. 예능도 한다”라고 그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태현아 진짜 너무 고마워. 나는 네가 이 프로그램 출연해 준다고 했을 때 정말 살았다고 했어. 왜냐면 이게 처음으로 노래만 잘한다고 우승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이 프로그램 취지에 네가 너무 잘 맞으니까. 네가 나와주면 내가 한시름 놓는 거였는데”라고 고마워했다.

박진영은 차태현이 프로그램 취지를 묻자 “K-POP스타 같은 걸 할 때. 노래는 잘 못해. 분명 스타성이 있어 그런데 떨어뜨려야 해. 그게 항상 속이 상했다. 아 저런 애들이 스타인데. 그게 마음 속에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김하늘은 “사실대로 얘기해도 되냐. 제가 누구를 평가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매니저 분한테 안 한다고 했었다”라며 결국 설득되어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K-POP 스타의 표본인 레드벨벳의 웬디도 함께 하게 됐다.

창작 안무로 오디션에 도전한 조혜진은 심사위원들을 감탄케 했다. 박진영은 점수제였으면 100점을 줬을 무대라고 극찬했다.

연기를 선보인 편해준에 대해선 처음엔 차태현과 김하늘의 심사가 갈렸다. 노래로 추가 무대를 하고, 차태현 역시 합격 버튼을 눌러주었다. 선미는 “연기를 한 번 더 보고 싶었다. 노래로 연기를 한편 다시 봤다”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더 딴따라’는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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