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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로 미국의 국민여동생이자, 가수 에릭남의 절친으로 알려진 바 있는 클로이모레츠가 돌연 “게이”라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에릭남과의 친분도 재조명됐다.
배우 클로이모레츠가 2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나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모레츠는 “나는 게이 여성으로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믿는다"며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던 상황.
특히 클로이모레츠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그가 과거 가수 에릭남과의 친분으도 화제가 됐던 모습이 소환됐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만나 절친이 됐던 것.
여전히 우정을 쌓아왔던 두 사람. 아무래도 둘 다 선남선녀로 유명인사인 만큼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다소 짖궃은 질문도 종종 있었다.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에릭남은 "만약에 클로이모레츠가 사귀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나”는 질문에 "지금은 미성년자여서 안되겠지만 뭐 나중에는.."이라며 얼버무려 웃음을 안기기도. 당시 미성년자였던 클로이모레츠를 의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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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를 떠나, 그만큼 남다른 친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최근 클레이 모레츠가 내한했을 당시, 에릭남이 그의 일정에 동행하며 많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클로이 모레츠 역시 또한 평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POP도 좋아한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클로이모레츠가 돌연 “난 게이여성”이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타인 만큼 그의 발언이 더욱 주목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500일의 썸머',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을 통해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렸던 바. 최근엔 성숙한 비주얼을 드러내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많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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