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Y현장] "녀석들아, 연락해라!"…정규로 컴백한 민호, '따로 또 같이' 샤이니의 완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아, 연락 좀 해라!" 솔로 가수로 컴백한 민호가 그룹 샤이니 멤버들을 향해 유쾌하게 외쳤다.

팀 내 가장 마지막으로 솔로 정규 앨범을 낸 민호에게 멤버들의 반응을 물으니, 그는 "우리는 너무 가족 같은 사이다 보니까, 서로 표현하는 게 쑥스러워진 시기"라며 웃어 보였다.

이렇게 민호는 모든 멤버가 각자 정규 앨범을 내고 솔로 콘서트를 여는 팀 샤이니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YTN

민호의 첫 정규 앨범 '콜 백(CALL B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오늘(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 진행은 민호와 평소 친분이 깊은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맡았다. 민호는 "형이 있어서 든든하다. 일본 투어 준비 중인데 나를 위해서 오늘 달려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먼저 민호는 1년 11개월 만의 솔로 컴백 소감을 밝히며 기자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준비할 때는 무작정 달렸는데, 막상 오늘 이 자리가 되니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면서 좋은 떨림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민호는 이번 앨범을 작업 과정에 대해 "고집을 내려놓고 스태프들의 의견을 많이 수용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돋보이는 알앤비 팝 장르의 곡 '콜 백'을 타이틀로 선정한 것도 "새로운 색깔을 구축하면 좋겠다"는 스태프들의 의견이 수용된 민호의 도전이다.

민호는 타이틀곡 '콜 백'에 대해 "누구나 들으면 리듬을 타고 고개를 까딱거릴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회사 아티스트 중에는 이런 분위기의 곡을 타이틀로 한 사람이 없다. 나 역시 새로운 시도라 걱정이 많았지만, 잘해낼 수 있겠다는 결심이 선 시점부터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YTN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 '파이어웍스(FIREWORKS)', '어펙션(Affection)', '우드 유 마인드(Would You Mind)' 등 총 10곡이 담겼다. 민호는 "각 노래에 맞는 캐릭터를 구축해서 녹음했다"며 "혼자 부르지만 다채로운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비커즈 오브 유'는 소속사 후배인 그룹 에스파 닝닝이, '파이어웍스'는 라이즈 소희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민호는 "후배들한테 부탁할 때는 더욱 공손하고 예의를 갖추게 된다"며 "다행히 소희와 닝닝이 흔쾌히 수락해 줬다. 내 보컬과의 합이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나중에 두 후배들과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부담도 적지 않았다. 민호는 "녹음실과 연습실이 고통으로 다가오더라. 집중력을 잃으면 좋은 걸 해내지 못하겠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솔로 정규 앨범을 내는 팀 내 마지막 주자라는 점도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호는 "연차가 쌓였는데도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당찬 의지를 표현했다.

YTN

민호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더욱 솔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열정적인 이미지 외에 솔로로서 음악적 이미지를 많이 못 보여드렸던 건 사실"이라며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민호의 첫 정규 앨범 '콜 백'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 퀴즈 이벤트 3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