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셰프 에드워드리(왼쪽)와 최강록. 사진 |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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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화제의 넷플릭스 예능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주목받은 스타 셰프들이 다음 달 5년만에 부활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는 다음 달 방송 예정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흑백요리사’ 톱2에 오른 백수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흑수저 셰프 최강록이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최강록은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자이고, 에드워드리는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흑백 요리사’에서 독특한 요리 세계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강록은 들기름을 소재로 한 요리에서 무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다 보면 ‘나야, 들기름’ 하는 맛이다”라고 말해 유행어를 만들었다.
미국 이민 2세인 에드워드 리는 다소 느리고 어눌하지만 한국 사랑이 진하게 밴 기발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셰프들마저도 감탄에 빠뜨린 바 있다. 육고기와 해산물 중 팀전 식재료를 고를 때 “물코기”라고 외친 말이 밈이 되기도 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2명의 셰프가 의뢰인의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 동안 방송됐으며, 최현석, 이연복, 샘킴, 정호영, 박준우, 오세득, 홍석천, 김풍 등 숱한 스타 셰프를 탄생시켰다.
부활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멤버가 다시 손을 잡는다. 이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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