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이지훈, 아야네/사진=김다예, 아야네 SNS |
최근 아기 천사를 맞이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박수홍-김다예,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때 아닌 구설에 올랐다. SNS에 올린 콘텐츠와 인증사진 등으로부터 논란이 비롯되며 몸살을 겪고 있는 것.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인 김다예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딸 신생아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진사가 백일해 접종 없이 딸을 만졌다는 점을 지적했고, 딸의 자세를 잡아주고 있는 사진사의 뒷모습 사진도 공개했다.
다만 일각에선 연예인 아닌 사진사의 모습을 공개까지 하면서 저격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김다예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만큼 걱정이 됐다면 방송 촬영 등 외부 접촉을 일절 차단하는 것이 맞고, SNS에 올리는 등의 방식이 아니라 업체 측에 직접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터져나왔다.
또 김다예가 "매일 신생아들 밀접 접촉하시는 직업이니 백일해 꼭 필수라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이제 접종 맞겠다고 하신다. 앞으로 촬영하는 아가들은 안심되겠다"라고 추가로 밝힌 점으로 미루어 이미 해당 직원이 접종을 약속한 상황인데 굳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상황을 알린 행동에 비판이 이어졌다.
온라인이 뜨겁게 달궈지자 김다예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활동 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지적을 특정 커뮤니티의 악의적 소행으로 단정짓고 조롱조의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김다예는 "기사화되며 많은 분들의 갑론을박이 오갈 줄은 몰랐다"며 저격의 의도는 없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 역시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육아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가 안전불감증 관련 지적을 받았다. 당시 아야네가 튀김 요리를 하는 가운데 이지훈이 아기를 안은 채 기름 가까이 가거나 이지훈의 품에서 아기의 목이 다소 꺾여 보인다는 댓글들이 등장하면서다.
"사고는 한순간이다", "아기 화상이 우려된다" 등의 의견들에 대해 아야네는 "먼저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 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것"이라며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고개 숙였다. 다만 도가 지나친 비난 댓글은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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