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돌싱글즈2' 출신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의 '언론사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최근 혼성그룹 샵 출신의 가수 이지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다은, 윤남기 부부가 최근 둘째를 낳은 가운데, 이에 대한 근황을 공개한 것이다.
문제는 이 가운데 윤남기의 집안 배경에 대한 언급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이지혜가 "남기 씨 썰들이 많더라. 부잣집 어디라고, 좀 풀어줘라"라고 운을 뗀 상황. 이다은이 "오빠 입으로 말하긴 그러니까 제가 대신"이라며 "타워팰리스에 살았던게 맞고 아버님이 한국일보 사장 출신이시다. 법률방송 사장님까지 하셨다. 그건 맞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다은은 윤남기에 대해 "대치동 출신 대치 키즈다. 그래서 친구들이 7명 모이면 4명이 의사다. 정형외과 친구들 오빠 친구들이 다 모이면 하는 얘기가 '남기가 옛날에 제일 잘살았다'고. 타워팰리스 가면 없는게 없었다더라"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MBN 예능 '돌싱글즈2'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후 뜨거운 호평 속에 가족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게 된 이들은 '돌싱글즈 외전'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꾸준한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과거 '돌싱글즈2' 출연 당시부터 윤남기의 집안 배경을 두고 소위 '금수저설'이 제기됐던 상황. 이에 대해 이다은이 '관종언니'를 통해 자세히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가 있어 혼란을 키웠다. 윤남기의 부친이 한국일보 사장이 아닌 임원이었고, 계열사 스포츠 한국 사장을 역임했던 것이라고. 이에 이다은의 소속사는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사과했다.
다만 이다은, 윤남기 가족을 향한 악플에는 선을 그었다. 이다은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미 이다은님의 언급을 통해 많은 보도자료와 관련글이 배포된 바, 제대로된 사실을 공지 드리는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했다"라며 "해당 해프닝으로 혹여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 드린다.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및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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