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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발매 D-1' KCM, 신곡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 MV 티저..무르익은 이별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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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CM/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KCM이 무르익은 이별 서사를 전한다.

KCM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6일 발매를 앞둔 신곡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KCM은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슬픔을 감내하듯 담담한 표정이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음색과 대비되어 한층 아련한 감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망가지고 더럽혀진 인형부터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의자, 폐건물 속 홀로 있는 KCM까지 디테일한 요소와 연출이 쓸쓸한 이별 서사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KCM 역시 이별 정서가 한껏 묻어난 보컬로 "사랑 사랑이란 건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라며 이별의 복잡한 감정을 서사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 덤덤해서 더욱 애틋하게 느껴지는 사운드가 고독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이동휘 감독과 남기철 프로듀서가 연출에 참여해 감각적인 영상미로 한 편의 서사시 같은 감정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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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는 KCM이 지난 6월 발표한 '예보에 없는'을 잇는 이별 연작 두 번째 곡이다. KCM이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 참여해 '사랑의 상실'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한편 KCM의 신곡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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