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온라인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최근 차단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5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가장 많은 후원을 하며 '열혈회장'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진 과즙애플팡팡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즙애플팡팡은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물소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정말 화딱지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과즙세연과 과즙애플팡팡의 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즙애플팡팡은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며 "풍(별풍선)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던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했어야 할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라 이런 건가"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며 "난 너의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하다.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인물은 과즙세연을 꾸준히 후원해 누적액이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과즙세연이 과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베벌리 힐스에서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됐을 당시 과즙세연을 두둔해 '방시혁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남이야 누굴 만나던 신경끄고, 저 방시혁 아니니까 쪽지 그만들 보내고 각자 현생 살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과즙세연은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김하온과 열애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생일날”이라는 글과 함께 김하온과 다정한 투샷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열애 관계냐는 의혹이 불거지자, 과즙세연은 해당 사진만 곧바로 삭제했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