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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연복, '흑백요리사' 섭외 거절 "시즌2 출연할시 '박연복'으로 개명" 단호[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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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연복 셰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이연복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설을 단호히 일축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요즘 '흑백요리사'때문에 셰프들 인기가 너무 많이 올라갔지 않냐"라며 "'흑백요리사' 쪽에서 먼저 요청이 왔을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이연복은 "제일 먼저 섭외 왔죠. 진짜 제일 먼저 섭외왔는데 저는 그냥 안하겠다고 고사했다. 사실 제가 서바이벌 게임같은거 나가면 제가 진짜 우승을 많이 한다. 여기서도 예전에 '중화대반점'이라고 중화요리 최고 큰 프로그램 하나 있었다. 그때도 내가 우승했다. 얼마전에 '닭, 싸움'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우승했고 '냉장고를 부탁해' 매년 연말 시합에서도 내가 혼자 다 우승했다"고 자랑했다.

이지혜는 "시즌2 제작할 때 제일 먼저 나오셨으면 하는 분이 이연복 셰프님이더라"라고 말했고, 이연복은 "이미 나간걸로 결정이 돼있더라. 뜨는거 보면. 나는 대답도 안했는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슬쩍 주변에서 바람 넣으면 나가실것 같다"고 예상했고, 서장훈은 "저 위에 제일 먼저 있을 것 같다"고 맞장구 쳤다. 이에 이연복은 "아니다"라고 손사레 쳤다.

이후 백성현이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를 만나 요리 비법을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은 철가방 요리사에 대해 "어릴 때부터 열심히 하던 친구라 눈여겨봤다"며 흐뭇해 했다. 하지만 철가방 요리사를 찬양하며 스승으로 삼으려는 백성현에 "나는 나무가방 요리사다. 나 때는 철가방도 없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나는 22살 때 대사관 주방장이었다" 등 셀프 자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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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구라는 "질투심을 많이 발휘하시네. 웬만하면 대가니까 가만히 있을줄 알았는데 살아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우리나라 최고 대가인데 뭘 자꾸 그런얘기를 하냐 형님 스스로"라고 타박했다. 김구라는 "그런건 이봉원씨가 좀 하게 내벼려둬라"라고 말했고, 이연복은 "나도 방송 뭐 좀 해야지"라고 방송욕심을 드러냈다.

김숙은 "잘하면 시즌2 나가시겠는데?"라고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지혜도 "시즌2 나오셔야된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이연복은 철가방 요리사의 갓 튀긴 탕수육에 감탄이 쏟아지자 "이런 방식도 있고 반죽을 만들어두고 쓰는 방식이 있다. 우리는 반죽을 만들어놓고 쓴다. 바로바로 퍼쓴다. 이건 시간걸린다. 이런 반죽을 쓰면 우리 속마음으로는 '우리집 쫓아가려면 멀었구나' 한다. 왜그러냐면 어디서 답이 나오냐면 우리는 저렇게 하면 못 쫓아간다"고 설명했다.

이봉원은 "또 자랑이냐. 손님이 많다 이거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따가 우리가 얘기해줄게요 그걸 왜 형님입으로 직접 얘기하냐"고 지적했다.

백성현은 "얘기 들어보니까 탕수육이 주 메뉴가 아니라고다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연복은 이에 질세라 "우리도 주메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는 "제가 볼때 조만간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뵐수있을것 같다"고 확신했고, 이연복은 "시즌2에 제가 나가면 이름을 '박연복'으로 바꾸겠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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