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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연결 기준 실적과 함께 신인 걸그룹 데뷔 등을 포함한 2025년 1분기 계획을 발표했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422억 원, 영업이익은 133억 원, 당기순이익은 37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73.6%, 당기순이익은 95.6% 각각 감소해 감소 폭이 컸다.
소속 아티스트의 전체적인 음반 판매량 감소와 주요 계열사 매출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계열사 매출 감소와 SM이 준비한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 방송 프로그램 제작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SM은 바라봤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1721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 당기순이익은 1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3.6%, 56.8% 감소했다. SM은 "전년 높은 신보 음반 판매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음반·음원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공연 확대 및 공연 사업 내재화를 통해 콘서트 매출 증가와 콘서트 연계 MD(기획 상품) 확대로 MD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계획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인 걸그룹 데뷔다. 당초 연내 데뷔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SM에서 신인 걸그룹이 나오는 것은 에스파(aespa) 이후 약 5년 만으로, 신인 걸그룹은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샤이니(SHINee) 민호가 첫 정규앨범 '콜 백'(CALL BACK)을, 오는 11일에는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네 번째 정규앨범 '드림스케이프'(DREAMSCAPE)를 발매한다. 이후 태연, 웨이션브이(WayV)이 각각 미니앨범을 내고 SM 최초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도 싱글을 낼 예정이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 1월에는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콘서트와 SM타운 앨범을 비롯한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엔시티(NCT) 마크의 솔로 첫 정규앨범과 전역 후 오랜만에 컴백하는 엑소(EXO) 카이의 미니앨범, 레드벨벳(Red Velvet) 슬기와 NCT 위시, NCT 텐의 미니앨범도 예고됐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SM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기존 아티스트팀들뿐만 아니라 전년부터 지속된 신인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K팝 전 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갖춰 나가고 있으며, 내년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SM을 사랑해 주신 많은 팬분들을 위해 공연, 앨범, M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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