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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46세 윤세아 "마지막 연애 너무 찐했다..전남친은 몰랐으면"('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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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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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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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윤세아가 마지막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올해 46세인 배우 윤세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를 맞이하며 황정음은 "언니의 삶이 너무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갑게 인사한 윤세아는 "황정음이 '우결 선배님'이다. 진짜 파릇파릇할 때인데, 그때 잘 해볼걸"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그때 나는 목숨 걸고 했다. 통장 잔고가 487원 밖에 없었잖냐. 그거 타고 지금까지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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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기상 직후 파자마 차림의 윤세아를 본 채림은 "뒤태가 20대야"라고 감탄했다.

빛나는 민낯에 황정음은 "어떻게 저렇게 광이 나요?"라며 극찬했다. 이에 윤세아는 "어머 너무 예쁘다"라고 자화자찬해 폭소케 했다.

윤세아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밝힐 수가 없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진했다"면서 "귓속말로는 얼마든지 알려드릴 수 있지만, 그와의 연애가 마지막이었다는 걸 그가 아는 게 싫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꽤 오래전에 연애인가 보다. 시상식 오가다가 만나고 그러냐"며 낚시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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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지내는 이유에 대해 윤세아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있다. 알차게 살아가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군대 체질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오전 5시 20분에 기상한 윤세아는 동네주민들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새벽 운동을 하며 외향적(E) 성격을 드러냈다.

윤세아는 매일 오전 5~6km 러닝을 한다면서 "러닝하면 건강해지고 삶의 질이 달라진다. 성취감도 있고 복잡한 생각이 지워진다. 무엇보다 차분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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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윤세아를 본 신동엽은 "예전보다 많이 차분해졌다"고 동의했고, 윤세아는 "나이 먹어서 그런 게 아니라, 러닝으로 누르고 있는 거"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밀착 크롭톱에 숏팬츠 차림의 윤세아에게 "저렇게 입으면 아주머니들이 '왜 헐벗고 다니냐'고 안 하냐"며 궁금해했다. 윤세아는 "처음에는 노출 안 하려고 옷을 많이 입었는데, 기능성에는 이유가 있더라. 운동할 때 옷 많이 입으면 쓸린다"고 설명했다.

"사는 건 재미있다. 무슨 일 생길지 모른다. 그래서 운동복 입고 나간다"고 밝힌 윤세아를 보며 황정음은 "내가 요즘 느끼는 거다. 사는 게 너무 재밌다"고 공감했다. 신동엽은 "세아는 '사는 건 재미있다'인데, 정음이는 '누굴 만날지 모르잖아' 모드"라며 놀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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