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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팝업★]'뇌졸중 투병' 故 찰리박, 절연한 子 전진 눈물 속 영면..오늘(6일)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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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찰리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인 故 찰리박이 사망 1주기를 맞이했다.

오늘(6일)은 故 찰리박(본명 박영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찰리박은 2023년 11월 6일 뇌졸중 투병 끝 별세했다. 향년 68세.

찰리박은 신화 전진의 아버지로도 알려졌다. 이에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가 고인의 빈소를 지키며 슬픔 속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카사노바 사랑'이라는 노래로 가수 데뷔, 아들 전진과 방송에 동반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2020년 MBC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한 찰리박은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찰리박은 아들 전진과의 절연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찰리박은 사업이 망한 뒤 전진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으나, 감당할 수 없는 빚에 상호 동의 하 연락을 끊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탓이 커서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며 "아버지는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류이서)와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후 2022년 해당 방송에 재출연했던 찰리박은 반지하 생활 중인 근황과 함께 뇌졸중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 이듬해 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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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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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전진이 절연한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한가운데, 가수 프라임은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그러다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었고... 슬픈 자리였지만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글을 올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프라임은 "시원시원하고 정 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고 우리 찰리박 형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 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랄게요"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故 찰리박의 장지는 경기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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