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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김태리, 4주 연속 화제성 1위‥신예은·정은채도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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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지인 감독과 김태리,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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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가 4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작품에서 활약 중인 신예은, 정은채, 우다비, 김윤혜도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올랐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tvN 주말극 '정년이'가 4주 연속 1위를 찍었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VON(Voice of Netizen), SNS, 동영상 부문뿐만 아니라 검색반응 조사에서도 1위였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배우 김태리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신예은(3위), 정은채(4위), 우다비(6위), 김윤혜(7위)까지 상위권에 올랐다. 화제성 점수는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SBS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는 '6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 방송 기간 중 1위 등극은 실패했으나 꾸준하게 2위와 3위권을 달렸다. 이와 관련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종영까지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작품은 지금까지 4편에 불과하다'라며 'SKY캐슬', '나의 해방일지',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화제성 크기는 상대적으로 1위 작품들보다 작았다고 볼 수는 있으나 재미강도 지수에선 앞서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3위는 지난 방송 대비 화제성이 증가한 MBC 금토극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인 가운데, 4위부터 6위까지는 JTBC 수요극 '조립식 가족', 넷플릭스 '지옥' 시즌2, JTBC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 순이었다.

7위로 종영한 ENA 월화극 '나의 해리에게'는 초반 화제성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중반부터 화제성이 감소했으나 ENA 드라마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다음으로 화제성 2위 경쟁력을 보였다. 10위에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금토극 '열혈사제2'가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0월 5주 차 조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정확도는 97%포인트 이상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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