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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팝업★]"예쁜 아이들, 너는 못보지? 메롱"‥황정음, 前남편 이영돈 시원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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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정음/사진=민선유 기자



지난 5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아들의 '아빠가 보고싶다'는 말에 7년만 전남편과 재회한 채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림은 아들의 "아빠 보고 싶다"는 말에 먼저 연락을 취했다며 "언제나 1순위는 민우이기 때문에 저의 아픔은 잠깐 접어도 된다. 나한테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끝날 수가 없는 인연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7년만에 재회한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채림은 "저를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키웠는데 아빠랑 있으면 또 분위기가 비슷하다"며 "대화는 번역기로 했다. 아이가 유치원 때부터 자기가 중국어를 배워야 된다는 것을 안다. 꼭 해야하는 언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신동엽이 "오랜만에 봤는데 (아이를)훌륭하게 키워서 아빠가 고마웠을 것 같다"고 하자, 채림은 "나중에 헤어질 때 '고맙다'고 하더라. 너무 예쁘게 잘 키워줘서. 제가 속상했던 게 그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속상했다. 그 기억은 나만 아는 거지 않나"라고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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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플러스 '솔로라서' 방송화면 캡처



이에 황정음은 "저는 반대로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이런 느낌이다. '너는 못 보지?'(약올리고 싶더라)"라고 반응했고, 채림은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정음 씨 진짜 최고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극복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올해 3월 이혼했다.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의 외도 의혹을 폭로했으며, SBS '7인의 부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 활발하게 출연하며 개인사 이슈를 정면돌파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지난 4월 황정음이 일반인 여성을 불륜녀로 오해, 오저격해 고소에 휘말린 것.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만 결별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황정음은 데뷔 23년만 '솔로라서'를 통해 첫 MC에 도전. 매운 입담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시원하게 전남편을 저격하며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는 황정음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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