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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황정음, 전남편에 '메롱'…"子 예쁜데, 넌 못보지?" 약 올렸다 (솔로라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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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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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전남편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5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이혼 후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채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림은 "(아들이) 아빠는 중국에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라며 "'(아들이) 우리 아빠는 중국에 있지. 우리 아빠는 중국 사람이거든'이라고 한다"라며 전남편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경험이 있었는데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다. 어떤 형아가 와서 '너희 아빠는 어딨어? 이런 거다. (아들이) '우리 엄마 아빠는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물어본 형아의 엄마가 와서 '오 그래? 우리도 이혼했어'라고 하더라. '우리 같이 놀까?' 이래서 재밌게 놀았다"며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채림은 일상을 보내던 중 아들이 전남편에 대해 묻자 "저 혼자 시뮬레이션을 많이 했는데 예상 밖이다"라며 당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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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얘기했다. '엄마랑 아빠랑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너는 축복같이 우리에게 찾아와줬다. 서로 행복하기 위해 따로 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왕식이랑 강식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더 커졌다. 너와 아빠의 관계는 변함이 없다. 언제든 아빠랑 행복하게 지내고 단, 엄마랑 지내고 하면 된다'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이야기했다.

윤세아는 "씩씩하고 멋있다"고 했고, 황정음은 "씩씩하지 않으면 어떡하냐"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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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우리를 키우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채림은 "제가 속상했던 게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영원히 그 기억은 나만 아는 거지 않냐"고 말했다. 황정음은 "저는 반대로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림은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Plus·E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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