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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서바이벌 경력직' 원어스(ONEUS)가 간절함으로 빚어낸 '우승 드라마'를 쓸까?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이 8주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파이널 생방송만을 앞둔 가운데 과연 누가 우승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정상 자리를 목전에 두고 간절하지 않은 그룹이 없겠냐만, 출연진 중 그룹 원어스의 이야기는 조금 더 마음을 울리는 구석이 있다.
원어스는 이번이 '로드 투 킹덤' 두 번째 출연이다. 그룹의 사활을 건 재도전으로, 앞서 지난 2020년 '로드 투 킹덤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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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인연이 깊다. 원어스는 멤버 대부분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서호, 건희, 환웅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고, 이중 서호는 JTBC '믹스나인'에도 나갔다.
'로드 투 킹덤' 경력자이자, 데뷔 6년 차인 원어스는 간절하다. 1위가 간절하고, 무대가 간절하고, 팬들의 사랑도 간절하다. 간절한 만큼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본격 프로그램 방송 전 원어스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원어스가 쌓아온 서사를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원어스만의 매력과 색깔을 또 한 번 각인시키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각오를 전한 바다.
원어스는 자신들을 각인시킬 수 있는 무기로 콘셉추얼함을 내세웠다. '조커', '킹스맨', '매드맥스' 등 유명 영화 콘셉트 위에 독자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그치만 이는 부차적인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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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는 가수로서 기본에 충실했다. 매 무대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원어스 무대가 끝난 뒤 관객석에서는 앙코르 요청이 터지기도 했다.
파이널리스트를 결정짓는 3차전 2라운드 팀 배틀에서 원어스는 승부수를 띄웠다. '노 리밋(NO LIMIT)' 미션 타이틀에 걸맞게 한국풍 콘셉트로 원어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 것. 반요의 이룰 수 없는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짙은 국악적 색채로 그려내며 아련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수십 명의 댄서와 합을 맞춘 부채 퍼포먼스는 한국의 미와 멋을 모두 충족하며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 결과 원어스는 누적 통합 랭킹에서 2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했다. 간절함으로 빚어낸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한편 '로드 투 킹덤' 파이널 생방송은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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