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사진=민선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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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박치형 작가가 드라마 기획 의도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오는 11월 18일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늘(7일) 극본을 쓴 박치형 작가가 직접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해왔다.
사진 제공 = tvN |
먼저 박치형 작가는 ‘이한신’을 “가석방을 주요 소재로, 정의와 인간 군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재범 가능성이 있는 흉악범의 가석방 출소를 비판하는 기사를 보고, ‘가석방 제도’에 대해 찾아봤다. 그 과정에서 가석방 자격이 있는 재소자와 일찍 나오면 안 되는 재소자를 구분할 수 있는 가석방 심사관의 이야기를 풀면 흥미롭겠다는 생각하게 됐다”며 이야기가 시작된 지점을 밝혔다.
‘가석방 심사관’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쓰기로 한 박치형 작가는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조사했다고. 그는 “대본을 쓰기 전에 실제 가석방 심사관을 맡으셨던 분, 교도관분들, 그리고 가석방 관련 의뢰를 맡으신 경험이 있는 변호사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조사했다”며 드라마를 준비하는 데 들인 노력을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일까. ‘이한신’은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드라마화가 됐는데. 이에 대해 박치형 작가는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한 이야기를 심사위원분들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해주셨다는 점이 기뻤다”며 “아무래도 특이하고 신선하면서도 시의성까지 있는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소재가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소재에 더해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여주는 것은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다. 이와 관련 박치형 작가는 “대본과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캐릭터들을 너무 잘 구현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만족도도 100%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치형 작가에게 관전포인트를 물어보자 “미남인 데다가 연기까지 잘하는 고수 배우님을 비롯한 배우분들의 훌륭한 연기가 시청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한신(고수 분)과 안서윤(권유리 분), 최화란(백지원 분)의 케미와 그들이 공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눈여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가석방이라는 제도가 먼 나라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시고 한 번쯤 가석방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이한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석방 제도에 관심을 가져 주길 소망했다.
한편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본 ‘가석방’에 대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재미있게 풀어낸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오는 11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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