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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페이스미' 한지현, 강력계 형사로 강렬 첫 등장→안방극장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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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지현 / 사진=KBS2 페이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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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한지현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매력을 펼쳐내며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한지현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회에서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이민형은 성형수술을 거듭하며 경찰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사기범을 체포하기 위해 잠입수사에 나섰다. 검은색 원피스를 차려입고 현장을 둘러보던 이민형은 차정우(이민기)에게 접근하는 사기범을 발견했고, 끈질긴 추적 끝에 사기범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던 중 이민형은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이민형은 사건 현장을 둘러보며 범죄 상황을 추리해 나갔고, 사건 당시 트럭이 CCTV를 가려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할 영상이 없다는 걸 알고 난감해했다. 이에 이민형은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쌍방폭행 및 단순상해를 주장하고 있다고 알렸고, 크게 상심하는 피해자를 보며 함께 마음 아파했다.

이에 이민형은 피해자의 수술을 집도한 차정우에게 찾아가 가해자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위해 감정 소견서를 써달라고 요청했지만 영장 없이는 환자의 개인 정보를 줄 수 없다는 차정우에게 거절당했다.

이후 이민형은 가해자가 퇴원하는 피해자를 납치하는 현장을 목격하고는 차정우와 함께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가해자가 운전하는 차량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추격한 이민형은 마침내 가해자를 체포하며 또 다른 희생을 막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민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남성의 사건 현장에서 환자를 가려 받는 차정우를 향한 원망이 담긴 유서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지현은 이날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첫 등장해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한지현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형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또한 한지현은 수사할 때는 집요하고 또 거칠지만 범죄 피해자에게는 뛰어난 공감능력을 보이는 등 이민형의 다채로운 면모를 극에 자연스럽게 펼쳐내며 앞으로의 연기를 기대케 했다.

특히 한지현은 전작인 티빙 ‘손해 보기 싫어서’, ‘사장님의 식단표’에서 보여준 로맨틱 코미디에 이어 ‘페이스미’에서는 추적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스릴러 연기로 연기 변신에 성공,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지현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스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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