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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각각 서울과 미국으로 떠난 황인엽과 배현성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6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10년간 찾지 않은 해동으로 돌아온 김산하(황인엽 분)와 강해준(배현성 분)이 돌아와 윤주원(정채원 분)을 만났다.
친엄마의 간호를 위해 떠나는 김산하와 키워준 아빠 윤정재(최원영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떠나는 강해준과의 이별에 윤주원은 슬퍼했다. 두 사람과 이별 인사도 하지 않은 윤주원은 윤정재가 차려준 음식을 먹으며 오열했다.
메신저와 영상통화로 윤주원의 생일을 축하했던 이들은 어느 순간 '생일에 가겠다'라는 약속과 인사조차 하지 않은 '무소통'의 사이가 됐고, 어느새 10년이 흘렀다.
어느새 27살이 된 윤주원은 '달달베이커리' 사장이 됐다. 케이크를 좋아하던 소녀는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고,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명한 베이커리집의 대표로 우뚝 섰다. 강해준은 이 베이커리에 몰래 들어왔다가 도둑으로 오해를 받게 됐고, 이후 뒤늦게 찾아온 김산하까지 합세하면서 다섯 식구는 경찰서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됐다.
두 아들을 마주한 윤정재와 김대욱(최무성 분)은 반가운 기색이었지만, 윤주원은 달랐다. 그간 찾아오지 않은 두 사람에 대한 원망을 내비쳤다. 10년 전에는 "우리는 가족"이라고 외쳤던 윤주원이 "우리는 가족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방문에 시큰둥했다. 김산하와 강해준이 "완전히 돌아왔다"라고 말에도 "누구 마음대로"라며 시큰둥해 했다. 이어 윤주원은 변호사가 된 박달(서지혜 분)과 함께 하는 옆집으로 이사 온 김산하와 강해준에게도 화를 냈다.
하지만 이내 강해준의 후줄근한 모습에 마음이 쓰여 카드를 건넸고, 김산하의 생일 선물에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차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인 윤주원의 생일 식사 자리에서 윤주원은 강해준이 그간 연락하지 않은 이유를 물어봤다. 강해준이 머뭇거리자 김산하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농구 유망주였던 강해준이 미국에서 다리를 다쳐 선수 생활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강해준은 이제 괜찮다며 고백했지만, 가족 모두 할 말을 잃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강해준에게 윤주원은 원망을 털어놨다. "모두 다 말해달라는 건 많은 내용이 담긴거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윤정재는 눈시울을 붉히며 낯선 곳에서 아프고 무서웠을 강해준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의대를 졸업한 김산하는 해동 근처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입사했다. 윤주원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김산하는 퇴근할 때까지 베이커리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다 윤주원을 집에 데려다주며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병원 인턴인 이준호(윤상현 분)를 추궁해 현재 정채연의 연애 상태를 체크한 김산하는 데이트 약속이 있는 윤주원의 손을 붙잡으며 "좋아해. 이 말하러 오는 데 10년 걸렸어"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립식 가족'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일에만 방송한다. 원작은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이가인지명'이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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