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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가요계 접수할 마녀 등장...‘데뷔’ 위치스 “꿈 크게 가질 것, 차트 1위하는 날 오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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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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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치스가 가요계의 ‘매력적인 마녀’가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소규모공연장에서는 위치스의 데뷔 싱글 ‘블랄라’(BLAL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위치스는 멤버 루시아, 니아, 마리, 마고, 뮤로 구성된 5인조 글로벌 걸그룹이다. 마리가 미국, 니아가 태국 국적 멤버다. ‘이 세상 누구에게나 밝은 빛이 있다. 또 세상을 이겨내며 나아가는 마법이, 우리들 마음에 항상 살아있다’며 음악으로 긍정적인 마법을 걸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으며 ‘마법소녀’ 콘셉트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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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뮤.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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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루시아.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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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니아.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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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마고.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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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마리.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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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길에 오른 위치스는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더 루시아는 “데뷔가 믿기지 않지만 멋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위치스(Witchx), 뜻대로 ‘마녀들’ 뜻을 갖고 있는 팀이다. 착하고 여린 소녀, 강인한 소녀같은 모습도 있다. 신비로운 모습을 가진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위치스는 할로윈데이인 지난달 31일 정식 데뷔와 동시에 첫 팬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 대해 마리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꿈인가 싶을 정도로 떨렸다.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위치스는 데뷔곡 ‘블랄라’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신인그룹답지 않은 안정적인 보컬과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교적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오차없는 안무 동선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데뷔곡 ‘블랄라’는 ‘불날라’라는 한국어를 글로벌하게 표기한 것으로 뭄바톤 비트 위에 강렬한 브라스와 이국적인 보컬라인이 어우러진 팝 넘버로 위치스 멤버들의 5인 5색의 불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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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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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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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가요계에서 댄스 챌린지는 필수가 됐다. 짧은 안무 동작으로 유행의 중심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날 위치스도 무려 3개 버전의 댄스 챌린지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무대 뒤 위치스는 다시 자리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녹음할 때 신경썼던 부분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마리는 “랩이랑 보컬할 때 목소리가 센 편이라 녹음할 때 줄여야 해서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녹음하면서 점차 익숙해져서 어떻게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해야하는지 배웠다”고 답했다.

‘데뷔 준비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마리는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 한국말을 전혀 못했다. 한국어 노래를 부를 때 발음이 너무 어려웠다. 발음 연습할 때 몇 번 울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연습해서 다 이겨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데뷔 준비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리는 “데뷔 전 SNS에 랩 커버 영상을 올린 적 있는데 그 영상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고 뮤는 “데뷔가 한 달도 안남은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당황했다. 특히 여러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았는데도 확실한 진단이 나오지 않아 너무 속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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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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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는 원하는 음원차트 성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곡이 발매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차트인이 쉽지 않다는 걸 안다. 우리의 데뷔를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라면서도 “차트에서 점차 순위를 올리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끝으로 위치스는 “꿈은 크게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해외도 많이 나가고 싶고, 차트에서도 1위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위치스는 11일 아리랑 음악방송 시작으로 네팔 등 국내와 해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2월 팬송에 이어 내년 2월 정규 앨범 발매도 예고했다.

소속사 아트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치스는 음반 발매와 함께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데뷔 기념 굿즈를 사인회와 함께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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