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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김지원, 감동 눈물..해외 팬미팅 이벤트에 울컥 "진짜 필요할 때만 우는데.."('하이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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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지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지원이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았다.

7일 오후 '하이지음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김지원은 이날을 기억할 것입니다 | Beehind EP.2 | 2024 김지원 1ST FANMEETING 'BE MY ONE' 비하인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원은 오사카 팬미팅을 앞두고 커피 수혈을 위해 카페로 왔다. 귀여운 쿠키를 든 김지원은 "강아지 입안에 있는 저를 표현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며 폭풍 셀카를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에 진심인 김지원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냈다.

오사카 팬미팅 당일. 일본노래 '바람이 되어'를 리허설 시간에 부른 김지원은 "일본어로 새로운 노래를 준비했다"며 밝게 웃었다. 함께하는 우쿨렐레 타임도 있었다. 떨린다는 말과 다르게, 김지원은 완벽한 열창으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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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지음' 유튜브 캡처



공연 종료 후 대기실 컴백한 김지원은 "오사카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진짜 너무 떨렸는데 팬분들 가까이서 만나니까 뜻깊은 시간이었고, 도쿄 팬미팅 기다려지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도쿄 팬미팅 1분 전, 김지원은 "심장 튀어 나올 것 같다. 너무 빨리 뛴다. 하지만 즐겁게 다녀와 보도록 하겠다"며 손을 흔들었다. 공연장을 꽉 채운 3500명의 팬은 김지원을 향해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김지원은 도쿄에선 또 다른 노래를 준비해와 가창력을 뽐냈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야말로 저의 '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지원은 대만 팬미팅에서도 새로운 오프닝 곡을 준비해온 정성을 보였다. 팬들이 준비해준 이벤트를 본 김지원은 팬들의 사랑에 결국 눈물샘이 폭발했고 "제가 즐거운 시간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행복하고 충만한 시간 보내고 가는 것 같아서 감동이고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마닐라 첫 스케줄은 인터뷰로 시작됐다. 큰 공연장을 꽉 채워준 마닐라 팬들은 깜짝 영상 이벤트 선물까지 준비해와 김지원을 눈물 짓게 했다. 또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OST '고장난걸까' 떼창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팬미팅을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김지원은 "저 원래 진짜 눈물 없다. 믿어주세요. 30대 여성은 필요할 때만 우는건데 지금이 울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지원은 "마닐라 팬미팅을 마쳤다.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에 압도당해서 '와우' 했다. 너무 재밌었고, 저도 같이 재밌게 에너지 있게 팬미팅을 마무리한 것 같다. 마닐라 팬분들께서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그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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