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경진과 문희경이 등장해 박원숙, 혜은이와 인사를 나눴다.
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경진과 문희경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진과 문희경이 박원숙과 혜은이를 찾아왔다. 특히 이경진은 예전 방송에서 함께 했다가 건강상 문제로 하차한 바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박원숙과 혜은이는 이경진이 돌아 온 것에 대해 방가워 했다.
이경진은 "언니들과 다시 만나게 될 그날을 기다리면서 같이 살이 했던 그때를 다시 보면서 그리워 하기도 했다"며 "같이 살이의 따뜻함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혜은이 딸 결혼식에서 봤는데 오랜만에 봤어도 편하고 좋았다"며 "우리는 진짜 친정 식구 같이 편안한 사이인 것 같다"고 했다. 이경진 역시 "다시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하며 좋아했다.
박원숙은 이경진을 걱정했다며 "혼자 아프고 그러면 안된다"며 "아플 때 혼자 있을까봐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2년전 보다 살도 찌고 더 건강해 보인다"고 했다. 이에 이경진은 "언니 덕분에 그렇다"며 "여러가지 언니가 챙겨줘서 그렇다"고 하면서 김치 콩나물국을 언급했다.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
지난 방송이서 이경진은 유난히 김치 콩나물국을 좋아했다. 이경진은 "2년이 지나도 박원숙의 김치 콩나물국이 잊혀지지 않더라"고 했다. 박원숙은 이경진에게 "너 팥죽도 좋아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이경진 입맛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에 이경진은 "이번엔 내가 된장찌개 끓여주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문희경은 색소폰을 불며 등장했다. 색소폰을 불고 난 후 문희경은 "배운지 몇개월 안 됐다"며 "나이 들면서 악기를 배우고 싶어 시작했는데 잘 맞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진은 "문희경은 뭐든지 엄청 열심히 한다"며 "힙합할 때도 제일 잘함에도 불구하고 밤새 연습을 하더라"고 했다.
문희경은 또 "화보 촬영차 몽골에 있다가 왔다"고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문경진은 사진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다. 문희경은 이어 "제주 전통 갈옷 촬영을 했는데 6일 동안 2500km를 차로 이동했다"며 "보통 7~8시간, 12시간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차를 태어나서 그렇게 오래 타본 적이 없다"며 "몽골에서 제일 불편한 건 화장실이었지만 나름 좋았던 게 그냥 야외에서 마음대로 하다보니 자연인이 된 느낌이라 별 보면서 볼일 보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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