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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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이 연기 활동을 반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장가현은 들어온 영화 섭외에 전 남편 조성민이 딴지를 걸었던 일을 떠올렸다.

장가현은 "영화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왔다. 복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해당 영화엔 베드신이 포함돼 있었다.

장가현은 "남편이 '어떤 신 찍었냐' '신음소리 어떻게 리허설하냐' 물어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고백했다.

장가현은 하지만 이혼 후에도 여전히 전 남편, 전 시어미니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가족 사진도 여전히 걸려 있다.

이혼 당시 장가현은 월셋집, 조성민은 차를 갖고 헤어졌다.

장가현은 "나눌 게 없었다. 안타깝게 빚을 안 나눴다"고 설명했다.

장가현은 2000년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장가현은 재연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악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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