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박진영 형 연주 볼 수 있어 영광"
가수 웬디 영탁 박진영(맨 위부터)이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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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웬디와 영탁 그리고 박진영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8일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 제작진은 "10일 방송되는 2회에 웬디와 영탁이 호흡을 맞추고 박진영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즉석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진영이 막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고 영탁과 웬디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가 심사위원으로 낙점됐으며 영탁이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날 피아노 옆으로 다가간 영탁은 박진영에게 "형의 연주를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오네요. 너무 영광"이라며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이에 박진영은 "나도 너의 오디션 너무 재밌게 봤었어"라고 화답해 영탁 팬임을 드러낸다.
이후 박진영은 J의 '어제처럼'을 연주하기 시작하고 영탁은 노래로 스튜디오를 채운다. 이 가운데 박지윤의 '환상'이 연주되자 이들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웬디까지 합류해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노래를 맞춰 부른다.
이로써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웬디 영탁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박진영 연주가 어우러진 진귀한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오디션의 쉬는 시간이면 즉석 음악쇼가 펼쳐지는 것이 일상일 정도로 마스터 간 호흡이 최상"이라고 전했다.
'더 딴따라' 2회는 10일 밤 9시 20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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