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9일 밤 10시 40분 방송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2회에는 스페인 마요르카 대성당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펼치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의 모습이 담긴다.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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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화사 소향 안신애가 스페인 마요르카 대성당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펼친다.
8일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9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마요르카 2일 차를 맞은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밝혔다. 이중 화사 소향 안신애는 그룹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날 멤버들은 예술가의 영원한 안식처로 불리는 마요리카의 라 세우 대성당을 찾는다. 대성당에 입성한 이들은 웅장한 자태와 내부 분위기에 "압도당했던 것 같다" "울컥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감탄한다.
태양빛으로 물든 성당 앞에서 이들은 황홀한 버스킹을 펼친다. 먼저 화사는 'Ave Maria(아베 마리아)'로 소향은 'Angel(엔젤)'로 아름다운 감성을 전한다. 이에 화사는 "저를 안아주는 느낌"이라는 감상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분위기를 바꿔 화사 소향 안신애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화음을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화사와 헨리는 고즈넉한 야경을 배경으로 듀엣 무대 'Always Remember Us This Way(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를 부른다.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잔잔한 기타 선율과 두 사람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바 있어 가을밤 낭만에 기대가 쏠린다.
'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
스페인에서 펼쳐지는 '나라는 가수' 2회는 9일 밤 10시 40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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