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전현무계획2'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전현무가 토종닭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다.
8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구례로 간 전현무, 김동준, 곽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리산 자락 투어중이라고 알린 전현무는 하동 옆 구례로 간다고 알렸다. 이들은 구례에서 토종닭을 먹게 됐다.
구례 토종닭 맛집을 찾아 나선 세 사람은 어두운 시골길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준은 "되게 뜬금없는 슈퍼가 하나 있다"고 했고 전현무는 "저기 손님이 있는거냐"고 했다. 곽준빈은 "언제 이런 곳에 와 보겠냐"고 하면서 들어갔다.
사장님은 슈퍼도 하고 식당도 한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해당 식당을 한지 40~50년 정도 됐다며 손님이 있냐고 걱정하는 전현무에게 "아까도 두 팀 왔다 갔다"고 밝혔다.
MBN '전현무계획2' 캡처 |
해당 맛집은 자연 방목하는 토종닭으로 요리를 했다. 전현무는 신선한 닭고기를 불판에 올리며 "이거 거의 회다"고 감탄했다. 또한 엄청난 크기에 전현무는 "이정도 크기면 너구리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구워진 닭고기를 자르며 "정말 근질이 다르다"고 했다. 이어 "사실 난 토종닭은 질겨서 백숙도 잘 안먹는데 토종닭의 편견을 깨는 닭구이다"며 "씹는데 전혀 질기지 않고 쫄깃하다"고 했다.
김동준은 김치를 곁들이더니 "김치랑 닭구이를 살짝 드셔 보시라"며 "닭구이의 페어링은 전라도 김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이 친구 먹을 줄 안다"고 하면서 감탄했다.
또 뼈 없이 잘 저민 닭고기에 대해 사장님은 "손님들은 자꾸 기계로 닭을 뜨냐고 하는데 기계로 어떻게 닭을 뜨냐"며 "요령만 알면 쉽게 뜬다"고 하며 장인 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은 살을 포로 뜬 다음 곧바로 소금과 참기름으로 염지한 뒤 그대로 굽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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