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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도경완이 소변을 누는 중인 형 윌리엄에게 시선을 빼긴 벤틀리의 모습에 공감했다.
9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0회에서는 부모님이 없는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 윌리엄, 벤틀리의 홈 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MC 도경완♥장윤정과 윌리엄,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 엄마 정유미가 참석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봤다.
공개된 VCR속 벤틀리는 느껴지지 않는 부모님의 기척에 이상함을 느끼고는, 온 집안을 돌아다녔다.
팬티 바람으로 집안을 누리는 윌벤 형제의 모습에 도경완은 "집이 더워요?"라고 물었고, 이에 샘 해밍턴은 "원래 그런다. 겨울에도 이렇게 입고 잔다"라고 답했다.
윌리엄은 형답게 동생 벤틀리의 옷을 챙겨줬다. 이때 화장실 신호가 온 윌리엄은 다리를 덜덜 떠는가 싶더니,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팬티를 벗었다.
그 장면에 눈이 동그래진 장윤정은 "아이들은 왜 저렇게 참지?"라며 아이들의 심리를 궁금해했다.
이어 오늘이 부모님 없이 지내는 날인 줄 몰랐던 벤틀리는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부모님에, 연신 "엄마"를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이때 윌리엄이 형답게 벤틀리를 일으켜 세우며 "이빨 닦고 세수하자"라며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 장윤정은 "한 살 차이라도 형은 형이다"라며 윌리엄을 기특해했다.
벤틀리는 엄마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던 것도 잠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더니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기 시작했다.
거울 속 외모 체크에 빠진 윌리엄에 도경완은 "그 와중에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샘은 그런 윌리엄의 모습이 익숙한 듯 "요즘 머리에 신경 많이 쓰는 친구에요"라고 얘기했다.
이후 벤틀리는 세면대 앞에서 씻지도 않고, 옆에서 소변을 보던 윌리엄을 빤히 쳐다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샘은 윌리엄에 빙의한 듯 "뭘 그렇게 째려 봐"라고 했고, 도경완은 "남자들은 진짜 왜 저럴까? 남자들은 보게 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EN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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