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송가인이 김종국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부벤져스와 송가인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어머님들이 아닌 아버님들이 등장했다. 이가운데 스페셜 MC로 송가인이 등장했다.
신동엽은 송가인에게 "옛날부터 이상형 1위가 김종국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김종국 아버지에게 "만약에 송가인 같은 며느리가 집에 들어 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아주 곱게 보고 있다"고 하면서 좋아했다.
이가운데 김희철 아버지는 "저는 우리 아들 짝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아들이랑 3살 차이인데 예쁘게 보고 있다"고 했다. 허경환 아버지 역시 "우리 아들이랑은 5살 차이가 나는데 우리 아들이랑도 잘 어울린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이가운데 이동건 아버지는 "저는 자격요건 밖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지난 번에 김종국이 김희철에게 송가인이 사귀자 하면 사귈거냐고 물어보니까 무조건 사귄다고 했다"며 "그러면서 본인은 제2의 도경완이 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근데 제가 거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서장훈은 송가인에게 "전재산 잃고 근육 빠진 김종국과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한 명 결혼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거냐"고 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그래도 전 김종국이다"며 "돈은 제가 벌면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되지 않냐"고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또한 김종국 아버지는 근검절약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겹경사가 터졌다"며 "김종국이 근검절약으로 대통령상 수상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했고 아버지는 "자랑이 아니라 자린고비로 소문 난 거 아니겠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제 김종국이 아버지 뛰어넘었다 오히려 아버지한테 아껴쓰라고 잔소리한다더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치약쓰는 걸 보더니 나보고 더 한다더라"고 했따.
이어 서장훈은 김종국 아버지에게 "올여름 엄청 더웠는데 에어컨을 틀었냐"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옛날엔 안틀었는데 요새는 튼다"며 "80 넘으면 아내에게 져 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져 드린지 이제 4년 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서 모벤져스가 아닌 부벤져스가 등장한 가운데 아들들은 모벤져스와 함께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희철은 "호화 여행 시켜주겠다"며 "한끼에 100만원 쓰겠다"고 각오를 밝혀 김종국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자유부인이 된 모벤져스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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