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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더보이즈 에릭, 팬 생각하며 고른 과자가 하필 콘돔…"쥐구멍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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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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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보이즈 에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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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피임기구인 콘돔을 빼빼로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에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사랑하는 더비에게 빼빼로 403만개도 사줄 수 있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에릭은 빼빼로 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와 그 옆에 빼빼로 과자를 함께 뒀다.

그러나 에릭이 공개한 것은 빼빼로가 아닌 콘돔이었다. 해당 제품은 한 편의점과 콘돔 생산 업체가 제작한 특별 기획 상품으로, 1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콘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에릭은 팬 소통 앱에 "나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퇴근하고 숙소 앞 편의점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된 곳에서 고른 건데, 그게 뭔지도 몰랐고, 그런 거였는지도 정말 몰랐어"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빼빼로가 있었지만 Dear. 쓰여 있길래 더보이즈 팬송 'Dear'도 생각나고 '빈칸에 Dear. TheB 적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고른 거였는데 놀랐다면 미안해. 내 마음 알지? 편지 잘 받았길 바라고 이만 쥐구멍으로 슝하러 간다"라며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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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생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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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릭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해당 콘돔을 제작한 브랜드는 바른 성문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보다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콜라보 키트를 제작해 왔다. 빼빼로 패키지의 콘돔 외에도 토마토케첩, 허니 머스타드, 핫소스 패키지 형태의 콘돔을 출시한 바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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