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캡처 |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본업 잘하는 여성’ 노사연, 정지선, 함은정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추억의 왕돈가스와 뜨끈한 우동 한 그릇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돌싱포맨. “옛날 감성이다“라며 감탄한 김준호는 ”그땐 왜 그렇게 포장마차를 많이 갔는지..“라며 회상했다.
탁재훈은 ”계속 옛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기억이 난다. 아니, 기억을 해야 그렇게 안 한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로운 기억을 심어 줄 세 명의 ‘본업의 제왕’들이 자리했다. 중식 여왕 정지선, 야망 여왕 함은정, 존재감 여왕 노사연. 이들은 ‘돌백요리사’ 개최를 예고하는 등 기대감을 조성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본업 퀸들을 파헤치는 시간이 그려졌다.
‘흑백 요리사’를 평정한 중식 최강자이자, 중식당의 최강 오너 셰프. 떠오르는 국내 중식계의 1인자라 불리는 ‘수식어 부자’ 정지선은 “‘한국 최초 여성 중식 셰프‘ 수식어가 가장 마음에 든다. 중식은 여자 셰프가 많이 없다”라 밝혔다.
함은정은 “티아라 당시, 아이라인도 진하게 그리고, 워낙 강한 이미지였다 보니 실제로 본 분들이 ‘수더분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라 전했다.
그녀는 “8살에 데뷔했다”며 ‘데뷔 30주년’ 임을 밝히기도. 그녀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어,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나갔다. 저는 취미가 발레라, 준비를 해 갔는데 옆 친구에게만 ‘발레를 해 봐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저도 발레를 할 줄 아는데 왜 저는 안 시켜주세요?’라 물었다. 그걸 보신 PD님이 따로 연락을 하셔서, ‘연기를 해 보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함은정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티아라 활동을 언급, “멤버들은 ‘Roly-Poly’의 복고 콘셉트를 싫어했다. ‘너무 촌스럽지 않나?’라 생각했다. 그런데 사장님이 취한 채 녹음실에 오더니, ‘너희가 복고를 알아? 나는 복고 세대야. 이건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가야 한다. 다시 유행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며 활동 비화를 밝혔다.
한편 함은정은 “임원희는 신랑감으로도 (좋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남자친구로는 탁재훈이 좋을 것 같고, 친오빠로는 이상민이 좋다”며 ‘은정이네 가족’을 형성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은 “결혼을 안 했다면, 누구를 선택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결혼을 안할 것 같다”며 단호한 답을 전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장해제한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어딘가 삐딱한 돌싱포맨의 반응이 남다른 케미를 발산!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가 행복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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