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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어게인TV]지창욱 "직거래 선호...날 알아본 상대가 '이거 왜 사세요?' 질문해"('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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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틈만 나면‘캡처



12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틈 친구로 출연, 중고거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창욱은 “제가 대학로에서 많은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격을 해 데뷔를 하게 됐다. 조금 배고팠을 시기라, 되는대로 다 했다. 페이를 주면 뮤지컬, 독립영화 등 연기를 가리지 않고 다 했다”라 밝혔다.

그는 “대학로에서 공연을 안 한 지가 굉장히 오래됐다‘며 ”대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 친구 중 한 명이 군대를 가기 전, 대학로에 배우로서 뼈를 묻겠다’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삭발식을 했다. 신문지와 바리깡을 모두 챙겨 머리를 밀어줬다. 그 친구는 지금 동탄에서 횟집을 하는 중“이라며 남다른 일화를 전허기도.

지창욱은 ”현재 검토중인 작품이 있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고, 글도 너무 좋다. 그런데 개런티 협상도 아무것도 안 된 상태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기 나올 때, 카드를 들고 와라‘고 하더라. 법인 카드 말고 개인 카드가 모양새가 좋다더라. 개인 카드를 갖고 왔다“며 웃었다. 이어 ”현재 ’조각도시‘라는 드라마 촬영 중이다. 그런데 ’강남 비 사이드‘ 홍보를 위해 나왔다“며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이화마을을 찾은 3인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유재석은 “이런 곳을 와보면 아는데, 맨날 방송에서만 본다. ‘가족들과 와야겠다‘ 한다”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이곳을 알았냐”라 질문, 지창욱은 “여기서 촬영을 했었다. 예쁜 카페들이 많다”라 답했다.

카페로 향한 지창욱은 “제가 촬영했던 드라마 시계가 여기 있다.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이곳에서 촬영을 하지 않았다”며 ‘힐러’ 로고가 새겨진 시계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네가 없는 신을 찍은 것 아니냐”라 짚었다.

오늘의 첫 번째 틈 장소는 도예 스튜디오. 유재석은 “오자마자 이런 것을 여쭤보기 좀 그렇지만, 자가시냐”라 묻는 등 풍경에 감탄했다. 지창욱은 “틈 주인의 헤어스타일처럼, 뽀글뽀글하게 펌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잘못 나왔다”며 공감했다.

지창욱은 포켓몬스터 띠부띠부씰에 이은 중고 거래 일화를 소개하며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데, 최근 게임과 관련된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그곳에서 주는 게임 캐릭터 스킨 쿠폰이 있다. 아주 스페셜한 스킨이다. 제가 시간이 없어 갈 수 없었고, 12만 원에 쿠폰을 직거래했다"라 밝혔다.

또한 "논현동에서 만났다. 아무래도 저인 것을 아시기도 한다. '이거 왜 사세요?' 같은 것을 물어보신다. '제가 게임을 좋아합니다'라 답한다"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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