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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김남길, 유명 배우들과 독특한 기부쇼 벌인다…"아동·청소년에 1억원 후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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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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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열혈사제2'로 돌아온 배우 김남길이 특별한 기부쇼를 벌인다.

김남길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24 SMG 쇼-우주최강쇼’를 개최하고 새로운 포맷의 시그니처 기부쇼를 선보인다.

올해로 세번재 개최하는 'SMG 쇼-우주최강쇼'는 공연을 즐기면 기부가 되는 독특한 시그니처 기부쇼다. 'Super Mega Greatest Show in the universe' 약자인 'SMG 쇼'는 ‘액터콘 (Actor-Con)’이라는 타이틀로 배우 김남길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배우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은 "연말연시 여러분과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올해는 공연 수익금으로 후원금 1억 원을 마련해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2019년 첫 기부쇼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했다. 배우 박성웅, 엄정화, 주지훈, 이상엽, 고규필, 음문석, 김민석과 방송인 황제성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당시 현장에는 4000여 명의 남녀를 불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연을 즐겼다.

2022년 12월, 2번째 기부쇼를 개최해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서현, 방송인 장성규, 권일용 교수, 백종원, 한재덕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 수익금은 동물권 인식 확산과 학대받은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말동무 캠페인’에 사용되어 대중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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