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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새로 임신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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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티아라 전 멤버 아름. 아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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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T-ARA) 전 멤버인 아름(이아름)이 출산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름은 지난달 초 본인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과 함께 긴 글을 올려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아름은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라고 썼다.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 아름은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제 딸 너무 이쁘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름은 자신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기사와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여러 사건을 법적 처리 중이라고 알렸다. 아름은 "전부 돌아돌아 벌받으실 거라고 생각하기에 더는 맘 쓰거나, 신경 안 쓰겠습니다.^^ 저희는 아기와 함께 행복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또 저희의 남은 일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름의 연인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름이 둘째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인은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네요 ㅎㅎ 8주에요 곧 ㅎㅎ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건강하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이름은 라화입니다!"라고 전했다.

2019년 10월 개인 사업을 하는 남성과 결혼한 아름은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 단계를 밟고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8월에는 아름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름은 본인 팬 등 지인에게 3700여 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으나 부인했다. 당시 그의 연인도 사기 혐의에 연루돼 함께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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