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전유진 2023.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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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전유진(18)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유진은 14일 뉴스1에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수험생으로서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10대 시절을 보내온 만큼, 수능을 치고 10대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성취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정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음악적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더 많은 도전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기대감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10대 시절의 끝자락을 맞이하는 아쉬움도 있다, 10대 시절의 추억들이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끝으로 전유진은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많은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2006년생인 전유진은 포항해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린 뒤, 2020년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정식 데뷔했다. KBS2 '노래가 좋아'의 '트로트가 좋아' 특집에 트로트 신동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3년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2월 17일 '현역가왕' 우승 기념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유'(Only You)를 발매한다.
한편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총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전국 응시 지원자는 총 52만 2670명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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