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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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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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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외화 '글래디에이터2'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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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이후 무려 24년 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글래디에이터2'(감독 리들리 스콧)는 1769개 스크린에서 6252회 상영하며 관객 7만 2027명을 동원, 직전 1위 '청설'을 제치고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은 물론 예매율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기대된다.

특히 '글래디에이터2'는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개봉 당일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영화를 향한 외신들의 호평 역시 쏟아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원작에 필적할 만한 보기 드문 속편을 만들어냈다"(iNews.co.uk) "영화에 가득 찬 전투가 다시 한번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New Statesman) "로마 제국의 화려함과 무자비함을 정교하게 재현해 낸다"(HeyUGuys) "거대하고 대담하며 믿기 힘든 경계를 넘나드는 '글래디에이터 2'는 정말 대단하다"(Seattle Times) 등 연출력과 볼거리 등을 극찬했다.

한편 '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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