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태연, 권은비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jini@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공포물 마니아라서 과몰입 했다."
가수 태연이 '좀비버스2'에 활력을 더할까.
태연은 14일 서울 용산동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좀비버스 : 뉴 블러드'(좀비버스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을 재미있게 봐서 섭외가 왔을 때 신이 났다"며 "공포물 마니아다. 호로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내가 이렇게 몰입하고 놀랄 줄은 몰랐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털어놨다. 가수 권은비도 "좀비물을 좋아한다. 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내 안에서 전투력이 상승하더라"면서 "좀비버스2에 나가서 전투력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전투력도 강화될 것 같아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다 살아서 왔지만 곧 다 죽는다"고 귀띔했다. "몸을 쓰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 추악한 모습을 보일지,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며 "학창시절 때 주임 선생님을 잘 피해 다닌 기억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찍으면서 재미있었고, 많이 기대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진경PD, 문상돈PD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jini@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한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쇼다. 시즌2는 서울을 벗어나 스케일을 확장한다. MC 노홍철, 배우 이시영, 특수부대 UDT 출신 덱스, 그룹 '빌리' 츠키, 래퍼 딘딘, 콩고 출신 파트리샤가 시즌1에 이어 함께 한다. 태연과 권은비, 코드 쿤스트를 비롯해 충주시 홍보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개그맨 조세호, 래퍼 데프콘, 그룹 '비투비' 육성재, 백악관 요리사 출신 미군 안드레 러시 등이 합류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는다.
노홍철은 "이번 시즌에서 좀비가 정말 무서웠다"면서도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알게 됐다. 욕심도 많고 악랄한 분들을 잘 뽑았더라.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나쁜 사람에겐 벌을 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나보다 더 한 놈들이 있다. 연예계도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왜 이자리까지 올라왔는지 알 것 같다. 더 잘 될 분들"이라며 웃었다.
시즌1은 지난해 8월 공개 후 이틀 만에 세계 넷플릭스 TV쇼 10위에 들었지만, 극과 극으로 반응이 갈렸다. 박 PD는 "부제를 뉴 블러드라고 한 이유가 있다. 편집이 끝날때쯤 그렇게 정했다. 그 전에는 그냥 시즌2라고 불렀다"며 "극중 뉴 블러드가 가지는 의미가 있다. 좀비물에서 항상 새로운 피, 면역자가 나오는데, 실제로 새로운 피가 많이 수혈됐다. 여기 출연자 중 피를 흘리면서 반 이상 죽는다"고 귀띔했다. "예능과 드라마의 묘한 조화다. 예라마"라며 "보면 알 수 있다. 장르 질문이 많은데, 이건 새로운 장르다. 설명하기 애매하다. 그냥 즐겨달라"고 청했다.
총 7부작이다. 19일 공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안드레 러시(왼쪽부터), 조세호, 노홍철, 이시영, 태연, 권은비, 파트리샤, 딘딘, 육성재, 코드 쿤스트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jini@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