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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종합] 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김, 5분 만에 해치울 수 있어"…재재 선물에 감탄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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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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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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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방송인 재재가 선물한 김에 만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위키드 팀 앞에서 1인 뮤지컬을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재재가 영화 '위키드' 팀을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위키드'의 주연 배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제프 골드브럼이 출연해 재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 속 재재는 '위키드' 팀을 보러 호주로 떠나기 전, 아리아나 그란데 목소리를 잘 따라하기로 유명한 방송인 승헌쓰를 만났다.

승헌쓰는 '위키드'의 열렬한 팬이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위키드'가 '오즈의 마법사' 전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서쪽 마녀 엘파바가 원래부터 나쁜 아이가 아니었다.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라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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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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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호주에 도착한 재재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희 촬영팀도 못 들어가는 대외비적인 인터뷰라서 저희가 구도를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위키드' 출연진을 만난 재재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넘치는 에너지로 배우들과 소통했다. 배우들은 질문 중간 중간 '위키드' 속 노래를부르는 재재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영화를 위해 보컬스타일을 바꿨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음역대가 높긴 하지만, 제가 오페라를 해본 건 아니지 않냐"라며 현장에서 라이브로 촬영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조나단 베일리는 "그렇게 갈고 닦은 노래를 고속도로 근처에서 부르지 않았냐"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아리아나의 노래를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리허설 중이었는데, 건너편에 누가 서 있더라. 사람들이 나와서 긴장했다"며 "한번은 세트 꼭대기 위에 앉아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행글라이더를 타고 지나갔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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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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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고 재재에게 김을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리아나 그란데는 감동받은 얼굴로 "5분 만에 해치울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재의 에너지가 좋았다"며 "'위키드' 파트2에서 또 만나자"며 인사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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