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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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의 배우 한그루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연출 이현경)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그루는 열정 가득한 혜성투어 국제가이드 겸 오퍼레이터 구하나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극강의 생활력과 책임감이 넘치는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퍼레이터가 되기 위해 3개 국어 섭렵은 물론 두 동생을 뒷바라지하느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다 한 사건으로 혜성그룹과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희생의 아이콘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할 구하나 캐릭터를 한그루가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15일 한그루가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데렐라 게임’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그루는 “처음 대본을 읽고 많은 감정이 오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느껴봤던 친숙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대본 속에 녹아있었고, 완전한 악역이 없는 스토리라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구하나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끈기, 열정, 가족을 꼽은 한그루는 “하나는 열정이 가득한 인물이다.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는 끈기,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열정과 이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그루는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처음 하나와 한그루라는 사람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고민했고, 다음은 하나의 인생을 살펴보았다. 캐릭터를 잘 들여다보도록 노력했다”라며 “하나가 하는 행동들이 시청자들에게 납득이 가도록, 응원하면서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연기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도 밝혔다. 그는 “평소에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촬영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했고, 젊은 배우들도 열정이 넘치고 열심히 하고 있어서 좋은 작품이 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감독님도 디테일하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언급해 훈훈함을 드러냈다.
한그루는 ‘신데렐라 게임’을 나비라고 표현했다. 그 이유에 대해 “나비처럼 언젠가 멋지게 날아갈 하나를 응원한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좋겠고 인물의 선택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시청해달라”며 관전 포인트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그루는 “보시는 분들이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신데렐라 게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12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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