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한. 사진 라이즈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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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라이즈를 탈퇴한 승한이 내년 솔로로 데뷔할 예정이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승한은 2025년 하반기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한은 솔로 데뷔에 필요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의 서포트와 함께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승한 관련 소식은 15일 개설된 공식 계정을 통해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한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며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쳐가고자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승한은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으나 연습생 시절 사적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며 논란이 일자 그해 11월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11일 SM의 라이즈 담당 위저드 프로덕션(이하 위저드) 측은 활동 중단 약 10개월 만에 승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일부 팬들이 SM 사옥에 근조 화환과 트럭을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승한은 복귀 발표 2일 만에 팀 탈퇴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 멤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5일 라이즈 글로벌 팬덤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승한의 라이즈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SM이 사생활 침해 피해자인 승한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으며 글로벌 팬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승한은 라이즈의 필수불가결한 구성원이며, 이 부당한 탈퇴 결정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부터 10일이 지난 이날 SM 측은 승한의 솔로 데뷔 계획을 발표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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