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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민경, 오늘(16일) 결혼..'미코 진 출신' 품절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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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43)이 오늘(16일) 결혼한다.

김민경은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경은 배우 활동뿐 아니라 웨딩드레스 업체의 대표로 변신해 열 일 중이다.

앞서 김민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의 듬직하고 성실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1981년생인 김민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다. 김민경은 과거 한 방송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 주인공 데뷔의 길이 열렸음에도 더 욕먹을까 봐 밑에서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데뷔를 할 수 있을 때였는데 주인공으로 데뷔하면 욕을 먹겠구나 그래서 나의 실력을 인정받아야겠다. 생각을 해서 일요일 아침 드라마 마지막 7부 나오는 걸로 작은 역할로 데뷔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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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등에 출연으며 특히 김수현 작가의 '엄마가 뿔났다'에서 주연 최은실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무자식 상팔자', '이브의 사랑', '서클: 이어진 두 세계', '영웅시대', '드라마시티 - 민들레는 피고 지고'와 영화 '내 사랑 싸가지', 'DMZ, 비무장지대', '함정', '걸캅스', '살수' 등에 출연했다.

/nyc@osen.co.kr

[사진] 김민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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